[헤럴드POP=이소담 기자]‘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치욕적인 관객수 하락률을 나타냈다.
4월3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지난 3월25일 북미서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은 개봉 8일차를 맞이한 지난 4월1일 1,535만 달러(한화 약 176억 8,230만 원)를 벌어들이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이는 지난달 25일 개봉일에 기록한 8,155만8,505달러(한화 약 940억 원)보다 무려 81.2% 감소한 수치로 고개를 숙였다. 배트맨과 슈퍼맨을 한데 모아 놨지만 관객의 평가는 냉철했다. 1위지만 웃을 수 없는 이유도 그 때문.
이 가운데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지난 4월2일 일일 관객수 14만7,42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85만5,699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1위 자리는 여전히 지키고 있음에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슈퍼맨 대 배트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지지부진한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17일 개봉한 ‘주토피아’(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개봉 45일차를 맞이한 4월2일 전국 일일 관객수 11만9,398명, 누적관객수 347만1,074명을 동원하며 2위에 랭크된 점도 눈길을 끈다. ‘주토피아’가 호평을 통해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혹평 속에서 흥행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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