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곽재용 감독이 ‘시간이탈자’ 중국판에 대해 언급했다.
곽재용 감독은 4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제작 CJ엔터테인먼트, 상상필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를 원래 길이보다 더 길게 찍었다. 요즘 관객들은 예전과 달라서 스피디한 진행도 잘 이해한다. 영화에 대한 텍스트 읽기를 굉장히 잘 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곽재용 감독은 “영화 편집본을 모니터를 했는데, 이해력이 빨라서 여러가지 시간을 넘나드는 편집에 대해 복잡하게 생각 않더라. 그래서 영화 시간을 더 자신 있게 축약시킬 수 있었다”고 빠른 편집에 대해 언급했다.
또 곽재용 감독은 “'시간이탈자'는 촬영 당시에 중국에 판권이 팔려서 중국 촬영을 준비 중이다. 원래 중국판과 동시개봉을 준비 했으나 시간이 더 걸리는 문제로 인해서 한국에서 먼저 개봉하게 됐다. 또 시작 단계부터 중국을 염두에 두고 만든 건 아니다. 아무래도 난 한국 사람이고, 한국에서 영화를 만드는 게 행복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시간이탈자’는 30년을 간격을 두고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병원으로 실려 간 지환(조정석)과 건우(이진욱)가 꿈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보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수정이 1983년의 윤정과 2015년의 소은, 1인2역을 연기했다.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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