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캡쳐
사진:MBC 방송캡쳐

[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진짜사나이2’ 중년 멤버들이 본격적 군 생활에 돌입했다.

4월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 중년 멤버 이동준, 조민기, 윤정수, 배수민, 김민교, 미노, 석주일이 입소식을 가진 뒤 본격적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진사’ 중년멤버들은 자신의 아들 또래와 같은 어린 조교를 맞이하며 큰 곤욕을 치른 바 있었다. 중년멤버들이 군대에선 허용되지 않는 행동을 할 때마다 어김없이 조교의 경고가 내려졌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개인 소지품을 정리하며 군 생활에 필요 없는 물건들은 모두 조교에 제출해야했다. 중년멤버들이 입대를 준비하며 집에서 야심차게 챙겨온 것들은 거의 압수에 해당되는 물품들이었다. 행군할 때 발을 보호해준다는 스타킹, 초콜릿, 사탕, 속옷 등 사실상 필요 없는 물건들을 가져온 셈이었다.

미노는 남다른 속도로 가장 먼저 짐정리를 마쳤지만 “담배도 빼야하느냐”는 이동준의 질문에 자신의 주머니에도 담배가 들어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채고 말았다. 결국 미노에게도 조교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조교는 “조교가 여러분들 보다 어리다고 낮게 보는 것 같은데 조교 눈에는 여러분들이 연예인으로 보이지 않고 오로지 훈련병으로만 보인다”라며 그들을 긴장케 했다.

훈련병들 간의 자기소개 시간엔 역으로 이동준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분대장을 하고 싶은 훈련병은 손을 들으라”는 조교의 말에 이동준은 손을 번쩍 들었다. 이동준의 모습을 본 김민교와 배수민, 윤정수, 석주일은 크게 당황하고 말았다. 앞선 입소식에서도 이동준이 신고를 버벅 거리는 바람에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가장 나이가 많은데 어린 친구한테 분대장 자리를 빼앗기기 싫어서 자존심에 손을 들었다”라고 말한 이동준은 결국 다수결로 인해 분대장 자리를 차지했고, 중년 멤버들은 남은 군 생활이 아득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