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시빌 워' 스틸컷
사진 = '시빌 워' 스틸컷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마블의 야심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소문대로 대단했다.

1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언론시사회를 통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가 베일을 벗었다. 앞서 미국 현지에서 평론가와 언론을 대상으로 공개된 바 있는 이 영화는 "히어로 무비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 기대감을 고조시켰었다. 소문대로 히어로 무비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압도한다. 눈을 뗄 수 없는 현란한 액션과 마블 무비 특유의 코믹함인 어우러져 147분에 이르는 긴 러닝타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든다.

슈퍼 히어로들은 누군가에겐 영웅이지만 또 다른 이에겐 무법자이자 위험한 집단이다. 이를 이유로 각 정부는 뜻을 모아 '초인등록법안'을 시행, 슈퍼히어로의 행동을 제한시키고자 한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는 스스로를 믿자고 독려하며 초안등록법안을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충돌과 재앙을 막자"는 아이언맨 팀이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1991년 군사 미션 리포트를 찾으며 복수를 꿈꾸는 남자의 이야기, 버키 반즈에 대한 숨은 사실 등이 드러나면서 갈등이 고조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마블 특유의 유쾌함을 유지하면서도 쉽사리 캡틴 측과 아이언맨 측에 손을 들어 줄 수 없는 '초인등록법안'을 둘러싼 이야기를 흥미 있게 그려냄으로써 어떤 해결책이 옳은 것에 대한 고민하게 만든다. 관객들을 극 속으로 빨려들게 한다.

이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슈퍼 히어로의 총출동.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스칼렛 위치, 워머신, 팔콘, 비전 등이 화려한 액션으로 맞선다. 특히 새롭게 등장한 블랙 팬서와 스파이더맨 그리고 앤트맨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 오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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