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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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캡틴아메리카:시빌워'에선 볼 수 없는 헐크, 토르, 페퍼 포츠, 닉 퓨리는 언제쯤 다시 만나볼 수 있을까.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지난 19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국내 취재진에게 첫 공개된 가운데 '어벤져스'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기존 멤버들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어벤져스' 시리즈가 아닌 '캡틴아메리카' 3편이기 때문에 모든 히어로와 캐릭터가 등장할 순 없는 노릇이겠지만, 사라진 헐크(마크 러팔로)와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그리고 종적을 감춘 전(前) 쉴드 국장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인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를 보고 싶은 팬들의 마음은 어쩔 수 없는 법.

먼저 '어벤져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헐크는 스칼렛 위치(완다 막시모프/엘리자베스 올슨)의 기억 조작 능력으로 인해 폭주하게 되고, 결국 수많은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다. 모든 것이 자신 때문이라 자책한 헐크는 결국 퀸젯을 타고 홀로 사라진다. 스텔스 모드 상태이기 때문에 추적이 불가한 상태. 유니버셜 스튜디오와의 판권 문제로 인해 마블이 헐크 단독 영화를 만들기를 주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18년 5월4일 북미 개봉 에정인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에서는 헐크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사다.

토르 또한 '캡틴아메리카:시빌워'에선 만나볼 수 없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스칼렛 위치를 통해 아스가르드의 몰락을 엿본 토르는 에릭 셀빅(스텔란 스카스가드) 박사와 함께 '환영의 샘'을 찾는다. 그 곳에서 토르가 본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악당 타노스가 눈독 들이고 있는 인피니티 스톤의 행방과 그에 따른 이야기가 '토르3: 라그나로크'에서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르:라그나로크'는 2017년 11월3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비서에서 연인, 그리고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대표가 된 페퍼 포츠는 '아이언맨' 1, 2편, '어벤져스' 출연에 이어 '아이언맨3'에선 주요 캐릭터로 활약하며 직접 아이언맨 슈트를 입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후 페퍼 포츠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선 "회사 일이 바빠서 못 왔다. 세계에서 가장 큰 첨단 기업을 이끌고 있다"는 토니 스타크의 언급으로만 근황을 접할 수 있었다.

더욱이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도 페퍼 포츠의 등장은 없으며, 토니 스타크와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영화 속 언급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아이언맨4'에 대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언제쯤 다시 기네스 펠트로의 페퍼 포츠를 볼 수 있을지는 확정된 바 없는 상태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에서 쉴드가 하이드라 세력 침투로 해체되자 국장 닉 퓨리는 죽을 위기를 간신히 넘기며 쉴드 재건에 힘썼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선 후방에서 어벤져스를 지원하며 흩어진 멤버들을 한데 묶는 구심점 역할을 했다. 그러나 쉴드와 관련한 이야기가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선 등장하지 않아 닉 퓨리의 역할도 사라졌다. 이와 관련해 사무엘 L. 잭슨은 외신과 인터뷰에서 "난 '캡틴아메리카:시빌워'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어벤져스3' '어벤져스4'에는 출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렇듯 헐크, 토르, 페퍼포츠, 닉 퓨리는 만나볼 수 없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는 기존 어벤져스 멤버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비전, 스칼렛 위치, 워 머신, 팔콘과 새 멤버 스파이더맨, 앤트맨, 블랙 팬서 등이 합류해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오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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