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싱가포르, 임지연 기자]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조 루소 감독이 히어로 무비를 만드는 자신만의 철학을 이야기했다.

22일(현지시간) 오전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영화의 주역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 역), 세바스찬 스탠(윈터솔저 역), 안소니 마키(팔콘 역), 조 루소 감독이 참석해 영화 관련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성공으로 이끈 데 이어 이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다시 한 번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는 조 루소 감독은 "히어로물 시장은 이미 포화됐다고 생각해 차별화된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조 루소 감독은 "이런 심도있는 작품을 만들어내고 기존 히어로물을 변화시키면서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데 희열을 느낀다"면서 "그만큼 캐스트가 중요하다. 배우들이 캐릭터를 잘 살려줘서 히어로들이 입체감 있게 그려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스토리 텔링 안에 감정을 깊이 실으려고 노력을 한다. 여기에 유머 등을 버무려 균형 감각을 잘 살리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는 스스로를 믿자고 독려하며 슈퍼히어로등록제를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충돌과 재앙을 막자"는 아이언맨 팀이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1991년 군사 미션 리포트를 찾으며 복수를 꿈꾸는 남자의 이야기, 버키 반즈에 대한 숨은 사실 등이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갈등을 담았다.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팔콘(안소니 마키), 워머신(돈 치들),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블랜팬서(채드윅 보스만), 앤트맨(폴 루드), 바전(폴 베타니)이 등장한다. 오는 27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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