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관세청이 서울 시내 면세점 4곳을 추가로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특허권을 잃은 롯데와 SK가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서울 시내 면세점 티켓 4장을 추가로 내놓기로 했다.
독점을 막기 위해 대기업 3곳과 중소·중견기업 1곳으로 배정해 제한경쟁을 하도록 했다.
이에 더해 해양관광, 동계스포츠 레저관광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부산과 강원에도 면세점을 각각 1곳씩 더 만들도록 했다.
관세청은 특히 서울 내에서 1조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 5천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제 초미의 관심사는 지난해 특허권을 잃은 롯데와 SK네트웍스의 '패자부활' 성공 여부.
두 업체는 일제히 정부 경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사업권 재획득 각오를 다졌다.
관세청은 다음달이나 6월 초 특허신청 공고를 내 연말까지는 최종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음달 16일 특허권이 만료되는 롯데 월드타워 면세점과 마찬가지로 6월 30일 문을 닫아야하는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이 기사회생한다면, 반년 정도 공백기를 가진 후 영업을 재개하게 되는 셈.
지난해 면세점 유치전에서 고배를 마신 현대백화점과 이랜드 등 사업자들도 재도전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특허권을 획득한 신규면세점 업체들이 브랜드 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가운데, 한층 더 치열해진 서울 시내 면세점 '3차대전'은 벌써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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