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선경이 김정훈 납골당에서 유지인과 만났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성’에는 자꾸만 자신의 목을 옥죄어오는 상황에 준영(김정훈)의 납골당을 찾아 사죄하는 서밀래(김선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 물 건너간 돈이야 잊고 살았지만 31년전 잃어버렸던 아들 준이를 다시 만나며 서밀래에게는 조그마한 심경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무슨 수가 있어도 강현(서지석)과 관계를 풀어나가고 싶던 서밀래는 간신히 외국으로 나가려던 그를 잡는 데 성공했으나 과거의 과오에 발목을 잡혔다.
준영의 사고 당시 서밀래의 사주를 받은 남자가 돈이 떨어지자 다시 나타나 돈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
하지만 이미 그간의 수차례 빚을 낸 것도 모자라 이를 틀어막느라 가진 게 없는 서밀래는 남수(정한용) 몰래 전셋집 마저 내놓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주변 사람 모두에게 이 사실을 공개하겠다는 남자의 협박에 서밀래는 마음이 복잡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모든 게 자신이 저지른 일 때문이라는 것을 조금씩 자각하기 시작한 그녀는 준영의 납골당을 찾아갔다.
준영의 사진 앞에 무릎꿇고 앉은 서밀래는 “우리 아들하고 단별이 결혼하는데 아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들의 행복을 자신의 손으로 산산조각 낼 수도 있는 상황에 “미안해요 내가 지은 죗값은 저 세상에서 받을게요”라며 “그러니까 단별이도 내 아들두 더 이상 헤어지지 않게 당신이 좀 도와줘요”라고 고인의 납골당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조금이나마 마음을 털어내고 이곳을 떠나려던 서밀래는 맞은 편에서 아들을 보러 온 호덕(유지인)과 마주쳤다.
서밀래는 다급하게 자리를 피해가려 했지만 이미 그녀를 목격한 호덕은 마주치는 곳마다 악재를 몰고다니는 그녀에 “잠깐 여기서 뭐하는거야”라고 불러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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