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 캡처
사진 : 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소유진이 안재욱을 배려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는 결혼을 전제로 하지 말자는 상태(안재욱)의 말에 당황하는 미정(소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 아이가 있고, 과거에서 완벽하게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상태의 말은 어찌 보면 미정이 애써 외면하려고 했던 현실을 꼬집은 것이기도 했다.

미정은 상태에게 먼저 “우린 다른 연애랑은 다르잖아요”라며 “사귄다고 꼭 결혼해야 할 필요도 없는거구”라며 운을 띄웠다.

상태는 그간 망설여왔던 속내를 터 놓으며 “더 깊어지기 전에 나두 제대로 말을 해야 할 거같아서요”라며 :내가 재혼할 생각이 없다면 나, 안대리한테 나쁜놈입니까?“라고 물었다.

섭섭한 마음이 아예 없을 수는 없었지만 미정은 애써 “아니요, 그렇게 생각 안 해요”라며 “애들 두고 저도 재혼생각한 적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전 셋이나 되잖아요”라며 “이제 아빠랑 떨어져 사는 거 조금씩 적응중인데 다른 환경에 스트레스 겪게 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설명했다.

상태는 미정의 대답에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듯 “나 우리 애들 잘 키울 테니까 안 대리도 그렇게 해요”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서로의 사이가 변치 않는다면 그때가서 결혼을 하자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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