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봉준호 감독 ‘옥자’가 양화대교서 한국 촬영을 진행한다.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제작 플랜 B, 루이스 픽처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가 오는 5월31일 오후 9시부터 6월1일 오전6시까지 서울 양화대교 일대서 촬영을 갖는다. 서울시와 마포경찰서는 영화 촬영을 이유로 해당 시간 동안 양화대교를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마블스튜디오 제작,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양화대교 인근 마포대교에서 차량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옥자’ 또한 양화대교서 촬영을 진행, 서울의 한강이 영화에 담길 예정이다.

특히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서울 도심 대규모 촬영에도 불구하고, 홍보 효과가 미미했다는 것과 달리 한국을 잘 아는 국내 감독 봉준호가 담아낼 서울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옥자’는 ‘미자’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가 막강한 다국적 기업에 의해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담는다. 주인공인 미자 역은 아역 배우 안서현이 연기한다.

지난달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촬영을 진행 중인 ‘옥자’는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미국을 오가며 제작된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가 주연을 맡았으며 변희봉, 데본 보스틱, 릴리 콜린스, 셜리 헨더슨, 다니엘 헨셜, 윤제문, 최우식, 스티븐 연 또한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옥자’는 오는 2017년 인터넷 기반 TV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공개되며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극장서도 개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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