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 DB
사진=본사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김성령이 떠난 자리에 오현경이 돌아온다. 미스코리아 출신 미세스들이 SBS 주말드라마를 차례로 빛낸다.

8일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후속으로 ‘미녀 공심이’가 편성됐다. ‘미세스 캅2’에서 김성령(고윤정 역)이 극의 중심을 꽉 잡았다면, ‘미녀 공심이’ 오현경은 극의 활력을 책임질 예정이다.

사실 김성령과 오현경은 미스코리아 선후배. 김성령은 1988년 제32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에 올랐고, 오현경은 이듬해인 1989년 제33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을 차지했다. 여전히 변함없이 아름다운 외모를 과시하는 두 사람은 이제 미스코리아 진 왕관에서 SBS 주말드라마 배턴을 주고받게 됐다.

‘미세스’로서 주말 안방극장을 찾았고, 찾는다. 김성령은 ‘미세스 캅2’에서 미국 뉴욕에서 온 세련되고 실력 있는 강력계 형사 고윤정으로 분해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냉철한 판단력, 섬세하고 따뜻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김성령이 액션에 도전했다면, 오현경은 ‘미녀 공심이’에서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공혁(우현 분)의 아내이자 공미(서효림 분)와 공심(민아 분)의 엄마로 약간의 허풍도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주재분 역을 맡는다.

미스코리아에서 미세스로 성공적인 변신을 치른 김성령의 활약에 이어, 오현경도 코믹 내공과 케미스트리를 발휘할 수 있을까. ‘미녀 공심이’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 분)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 분)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