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지소울이 ‘드림하이’의 초기 모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김수현이 한류스타로 등극하는 발판이됐던 드라마 ‘드림하이’의 기존 캐스팅이 지소울로 점쳐져있었다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진영은 금융 위기가 찾아오며 미국에서 데뷔를 준비하고 있던 민, 임정희, 지소울의 모든 작업이 무산됐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답답한 심경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드라마 스토리를 한편 썼다며 이가 바로 ‘드림하이’라고 밝혔다.

마침 음반작업까지 무산된 지소울을 불러 ‘드림하이’에 출연시킨 뒤 인지도가 쌓이면 스타로 만들고 이후 미국으로 보내면 성공확률이 높겠구나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본인의 생각하는 기발했던 아이디어에 당장 지소울에게 이 소식을 전했지만 박진영이 쓴 드라마라고 하니 그가 거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국진이 드라마를 거절했냐고 묻자 지소울은 “네”라고 짧게 대답을 내어놨다. 이어 “오래 연습했는데 드라마 데뷔라고 하니까”라며 그때의 기억을 꺼냈다.

옆에 앉았던 조권은 이에 “그래서 지소울이 나한테 전화가 왔었다”며 본인은 박진영에게 출연제의를 받지 못해 섭섭했었다고 자기 이야기를 끼워넣어 김구라에게 면박을 당했다.

김국진이 지소울에게 다시 한번 드라마 주인공이면 좋은 기회가 아니였냐고 말하자 이번에는 박진영이 질문을 가로채며 “그때 그래서 김수현과 수지가 주인공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자신이 당초 생각한 남자주인공은 지소울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구라는 이에 “K본부 수뇌부에서 말렸을 것”이라며 인지도가 전혀 없었던 지소울의 출연을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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