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곡성'이 '캡틴아메리카:시빌워' 1,000만 돌파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제작 사이드미러)은 오전 9시 기준으로 예매점유율 46.8%, 예매관객수 7만7,778명을 기록,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지난달 27일 개봉한 '캡틴아메리카:시빌워'(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예매점유율 20.8%, 예매관객수 3만4,543명으로 2위에 랭크됐다. 지난 4일 개봉한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제작 영화사 비단길)은 예매점유율 7.0%, 예매관객수 1만1,562명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앞서 12일 개봉 예정이었던 '곡성'은 언론과 개봉 전 일반 관객 시사회 호평에 힘입어 11일 전야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에 '곡성'은 개봉일, 무서운 기세로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캡틴아메리카:시빌워'가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지난 10일까지 누적관객수 756만2,174명을 기록한 가운데 '곡성'이 1,000만 돌파에 제동을 걸고 있는 모양새라 눈길을 끈다.
여기에 '곡성'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영화제 흥행 특수를 노리고 있는 상황.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영화 탄생을 노리던 마블 스튜디오의 기대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이십세기폭스사가 투자배급을 맡은 '곡성'이 국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곡성'은 외지인(쿠니무라 준)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추격자’ ‘황해’ 나홍진 감독의 6년 만의 신작이다. 곽도원이 의문의 사건 속에서 혼돈에 빠지는 경찰 종구 역, 황정민이 마을에 나타난 무속인 일광 역, 천우희가 사건 현장을 목격한 여인 무명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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