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엑스맨' 소피 터너가 진 그레이 역을 위해 팜케 얀센에게 조언을 구했다.

소피 터너는 19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언론시사회 및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전편에서 진 그레이 역을 맡은 배우 팜케 얀센에게 이메일을 보내 조언을 받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피 터너는 "그의 아름다운 연기를 칭찬하며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진 그레이 캐릭터를 위해 참고하거나 공부할만한 게 있느냐고 물었더니 팜케 얀센이 없다고 하더라. 그냥 바통만 내게 넘겨줬다. '진은 이제 당신의 것이다.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하더라"고 뒷이야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엑스맨' 뮤턴트 중 진 그레이를 가장 좋아했다는 소피 터너는 "진 그레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특히 영화에서 보면 인간적인 면모도 있고, 초능력도 있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어서다"고 말했다.

이어 "진 그레이는 능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면모를 갖고 있다. 영화에서 진 그레이는 약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불안함을 활용해서 세계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조금 더 큰 선을 위해 능력을 활용하는 것에 공감했다. 다른 이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관객도 마찬가지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공상과학영화지만 사실적이기 때문에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 하는 진 그레이의 면모에도 공감할 것이다. 아웃사이더인 진의 생각도 그려진다"고 진 그레이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소피 터너였다.

프리퀄 3부작 최종편인 ‘엑스맨: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개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 번 뭉쳐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개봉.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