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뉴스
사진: YTN뉴스

[헤럴드 POP=김은지 기자]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던 이창명이 병원에서 음주 사실을 고백했다.

1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창명의 음주운전 의혹 사건을 수사중에 여의도 성모병원을 압수 수색해 조사한 결과 사고 당일 이창명이 스스로 "소주 2병을 마셨다"고 진술한 사실을 확인했다.

17일 이창명의 음주운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여의도성모병원을 압수수색해 조사한 결과 사고 당일 이창명 스스로 "소주 2병을 마셨다"고 진술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창명은 추가 소환조사에서 "병원에서 잘못 들었다"며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주 내로 음주운전과 교통사고 후 미조치, 의무보험 미가입 등 3가지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앞서 이창명은 지난달 21일 밤 11시30분쯤 서울 여의도 인근 도로에서 고급 외제차량으로 보행신호기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했다.

이후 경찰은 이창명에 대한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했고, 다음날 오후 8시쯤 경찰서에 자진출두한 이창명은 음주운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창명이 사고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다량의 술을 섭취한 정황을 포착해냈다. 같은 달 28일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그를 음주운전 및 사고후미조치,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