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2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7'에서 배우 남보라가 호스트로 출연해 7가지 버전의 누나 연기를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3분 누나' 코너에서 정성훈은 수많은 동생들을 돌보느라 캠퍼스의 낭만을 느낄 여유도 없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대학생 역할을 맡았다. 그가 '나에게도 돌봐줄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에게 우연히 '3분 누나 선물 세트'가 주어진다.

선물을 받은 정상훈은 기뻐하며 먼저 '엄마 같은 누나'를 선택한다. 이 때 남보라가 등장, 동생들에게 용돈을 쥐어주고 어린 동생들의 육아를 도맡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정상훈은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정상훈까지 아이 취급하며 공공장소에서 정상훈의 코를 풀어주고 화장실까지 따라오는 모습을 보여 그를 질리게 만든다.

이어 '쿨한 누나'를 선택한 정상훈. 남보라는 코믹한 모습으로 등장해 정상훈이 화장실에 있는 순간까지 치약을 챙겨주고, 머리에 왁스를 발라주며, 옷까지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지만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는 누나의 모습에 정상훈은 섬뜩함을 느낀다.

다음은 '자체 발광'누나. 방에 있던 남보라는 다급하게 정상훈을 부르며 소리를 친다. 누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정상훈은 누나의 방으로 달려가지만 문을 열었더니 남보라는 "불 좀 꺼줘"라고 이야기하며 동생에게 욕설을 퍼붓는다.

이어 '누이'로 변신한 남보라. 동생 정상훈에게 "먹고 싶은게 없냐"고 묻는다. 정상훈은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하고, 곧 남보라가 치킨을 들고 등장한다. 하지만 뭔가 수상한 낌새를 느낀 정상훈. 누나가 쓰고 있는 모자를 벗겨보니 누나는 16,000원짜리 치킨을 사기 위해 머리카락을 팔아버렸다. 4가지 버전의 누나를 겪어 본 정상훈은 "핵 부담스럽다"며 "이제 누나는 없어도 될 것 같다"고 말하지만 호기심에 '친구 누나'를 선택하게 된다. 곧 섹시한 차림의 남보라가 등장하고 둘 사이에 오해가 생겨 친구에게 두드려 맞기에 이른다. "갈 데 까지 가보자"며 선택한 것은 '꽃누나'. 여행가방을 들고 나타난 남보라는 "이번 꽃보다누나 여행 놓치지 않을거예요"라고 말하며 등장했다. 이어 "나피디님이 특급 칭찬을 하며 찾았다"며 물광 피부의 김희애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센 누나'를 선택한 정상훈. 남보라는 김보성으로 변신해 '의리'를 외치며 검정색 선글라스와 가죽자켓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어 유리컵과 꽃병을 맨손으로 때려부수며 정상훈을 놀라게 했다.

tvN 'SNL 코리아 7'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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