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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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음주 사고로 조사를 받은 가운데, 그간의 사건사고사(史)를 짚어봤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인은 이날 새벽 2시께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강인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0.05%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강인의 음주 사고는 사실이며, 조사를 받았습니다. 강인은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연예 활동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강인에게 유독 차가운 시선이 꽂히는 건 화려한 전적 때문이다. 같은 멤버인 규현이 '강나니'라고 소개할 정도로 사건 사고와 익숙하다.

2009년 강인은 폭행시비와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을 겪었다. 폭행시비는 취객을 뿌리치는 방어 차원에서 불거졌고, 일이 커지며 경찰서에서 조서를 작성했다. 당시 강인은 폭행행위를 부인했으나 온갖 악성 루머에 휘말렸다.

자숙 기간을 갖던 강인은 한달 뒤 음주운전 뺑소니 건으로 다시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게 됐다.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는 죄목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8개월간 자숙 시간을 더 가지고 군 입대를 결정했다. 만기 전역한 2012년에는 방송 활동을 재개하지 않았고, 2013년 7월부터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쉬'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그러나 사고는 한 번 더 있었다. 지난해 4월 예비군 훈련 무단 불참으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한 차례 논란을 빚은 것. 이에 관해 강인은 지난 5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해외활동이 잦아서 자동 연기가 됐다. 계속 미뤄지다가 마지막에 폭탄을 맞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강인에게 음주운전 재범이라는 또 하나의 딱지가 붙었다. 대중의 불신과 실망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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