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20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그간 모지못했던 지소울, 스컬&하하가 무대를 밝히며 잠 못드는 밤을 책임질 무대로 보는 이들을 사로 잡았다.

국내 레게 음악을 이끌고 있는 스컬은 하하와 만나며 대중들까지도 익숙한 레게 음악을 펼쳐 보였다. 하하는 예능인의 모습을 버리고 가수로서 진정한 무대를 즐기며 객석과 함께 호흡하며 자유로운 레게 무대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15년차 연습생이라는 대 기록을 가지고 있는 지소울(G.SOUL)도 자신만의 내공으로 다져진 소울풀한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신곡 '멀리멀리'를 서보인 지소울은 "공연을 하면서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유희열은 무대에서 모자를 쓰며 공연하던 지소울의 모자를 벗겨 훈훈한 외모를 보여줘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유희열은 방송에 익숙치 않은 지소울을 위해 "애드리브 좀 알려달라 나랑 대결하자" 너스레를 떨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유희열의 편한 진행과 부드러운 분위기속에 지소울은 자신의 소울을 마음껏 뽐냈다.

AOA도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를 밝혔다. 댄스 음악이 아닌 밴드 음악에 맞추어 라이브무대를 선보인 AOA는 특유의 발랄함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유희열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유희열은 "자신이 여기에서 이걸 가장 잘한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각 멤버들의 장점들을 소개하는 질문에 민아가 "팔 씨름을 잘한다"며 응수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민아는 누가봐도 작고 아담한 몸매에 팔씨름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유희열은 민아에게 "그럼 나와 해보자"며 시합을 진행했고 의외의 민아 실력에 보는 이들을 놀라케 했다.

마지막은 잔잔한 이별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어쿠스틱콜라보가 무대를 마무리지었다. 신곡 '제발'로 음악 차트에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어쿠스틱콜라보는 "1년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와서 많이들 알아본다 행사가 많아졌다"며 밝혀 유희열을 기쁘게 했다.

어쿠스틱콜라보는 "봄은 이별하기 좋은 계절이다 거기에 맞춰 듣기 좋은 이별노래를 들고 나왔다"며 신곡 '제발'에 대한 소개로 엉뚱한 매력을 보였지만 노래의 청아한 매력으로 곧 승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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