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부부들이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는 네 쌍의 부부 중 숨어있는 단 한 쌍의 가짜 부부를 색출하는 진실게임이 펼쳐졌다.

과거 ‘진실게임’ 출연 경험이 있다는 라붐의 솔빈은 이날 진짜와 가짜의 차이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건가 싶어지면 더 오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음 행동이 더 오버스러워진다면 그게 바로 가짜”라며 자신만의 분별법을 설명했다.

첫 번째 말랑끈적 부부로 댄스 스포츠를 취미로 하는 커플은 시청자들과 패널 앞에 훌륭한 솜씨를 뽐내며 이목을 끌었다. 눈빛만으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이 커플에 ‘스타킹’ 패널들은 이를 재현해보고자 무대로 나섰다.

남편이 여성 패널들과 춤을 추자 이를 보고 있던 김인석은 “나 봤어”라며 “아내 분이 장영란과 남편이 춤출 때는 환하게 웃었지만 솔빈과 춤을 출 때는 표정이 안 좋았다”며 직접 이를 재현하기 까지 했다.

두 번째로 출연한 모태 얼짱 부부는 박진영의 ‘어머님은 누구니’를 통해 춤으로 자신들의 첫 만남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비주얼 커플로 손꼽히는 모태 얼짱 부부는 연극과 출신으로 대학 시절만나 결혼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태 얼짱 부부의 남편은 화난 아내의 화를 풀어주는 방법으로 사파리 쇼가 있다며 이색 개인기를 펼쳐보였다. 아내는 과연 이 방법이 통했는지 연기이지만 서서히 화가 풀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가짜 였던 세 번째 판소리 부부 이후 등장한 껌딱지 부부는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착심을 드러냈다. 해금 연주자였다는 아내는 남편과 24시간 붙어있고 싶은 마음에 함께 피트니스 센터를 차리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래켰다.

더불어 이 커플은 12살 띠동갑 부부라고 밝혀져 더욱 패널들의 의심을 사야했다. 그러나 껌딱지 부부는 스튜디오에서 커플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 등을 선보이며 어느새 취미마저도 닮아버린 부부의 모습을 엿보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강력하게 부부로 인정받았던 판소리 부부는 정작 가짜 부부로 판명나 모두에 충격을 안겼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유난히 돈독해 보였던 판소리 부부는 이 모든 것이 연기로 밝혀지며 심지어 연인도 아닌 대학 선후배 사이로 드러났다.

사실 부부라고 한다고해서 정형화된 모습은 없었겠지만 마지막까지 ‘스타킹’ 패널들이 충격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건 우리가 생각하는 고정된 생각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6인 삼색, 각자의 방법으로 예쁜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이 눈길을 끈 이번주 ‘스타킹’ 방송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