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C&E, 오드 제공
이수C&E, 오드 제공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싱 스트리트’ ‘나의 소녀시대’가 나란히 2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영화 ‘싱 스트리트’(배급 이수 C&E), ‘나의 소녀시대’(배급 오드)가 작은 영화의 힘을 보여주며 극장가 관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두 영화는 24일 나란히 누적관객수 2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라 관심을 모은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싱 스트리트’는 전국 442개 스크린에서 1,660회 상영돼 일일 관객수 2만2,08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9만3,51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로 전날보다 두 계단 뛰어 올랐다.

‘싱 스트리트’는 ‘원스’ ‘비긴 어게인’ 존 카니 감독의 차기작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어 영화 공개와 함께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되며 ‘원스’ ‘비긴 어게인’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나의 소녀시대’ 또한 지난 23일 전국 197개 스크린에서 553회 상영돼 일일 관객수 1만3,24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9만4,395명으로 2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박스오피스 순위 또한 전날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국내서 개봉한 대만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던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넘어선 ‘나의 소녀시대’는 대만에서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 첫사랑 밀어주기 대작전이란 풋풋한 소재에 1994년을 배경으로 향수를 자극한 것은 물론이고 남자 주인공 왕대륙은 아시아의 첫사랑으로 등극했다.

‘곡성’ ‘캡틴아메리카: 시빌 워’ 흥행 가운데서도 작은 영화의 힘을 보여준 ‘싱 스트리트’와 ‘나의 소녀시대’. 과연 오는 25일 개봉하는 ‘엑스맨:아포칼립스’, 6월1일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 신작 ‘아가씨’ 사이에서도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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