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올초 ‘응답하라1988’로 역대 케이블 최고 시청률(19.6%)를 새롭게 작성했던 tvN 드라마가 '치즈인더트랩' '시그널' '또오해영'까지 연이어 대박 드라마를 탄생시키며 흥하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여러 작품들이 분주하게 안방극장 팬들과 만날 준비 중에 있다.
◇ 전도연의 귀환 '굿와이프'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인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굿와이프’는 전도연이 1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 여기에 유지태, 윤계상, 김서영 등이 출연을 확정지어 제작단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굿와이프' 제작진은 최근 "큐사인과 동시에 펼쳐진 배우들의 카리스마가 촬영장을 압도해 제작진도 숨죽이게 만들었다"고 촬영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현재 방영 중인 ‘디어마이프렌즈’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영 예정.
◇ 대세는 다 모인 ‘안투라지’
‘시그널’의 조진웅, ‘치즈인더트랩’의 서강준, ‘응답하라1988’ 이동휘 그리고 이광수 등 대세 배우가 총출동하는 ‘안투라지’도 하반기 기대받는 작품.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담은 블랙코미디 드라마.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안투라지’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2015년 후난위성TV 선정 최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한 한중합작드라마 ‘상애천사천년’, 패션웹드라마 ‘옐로우’를 기획·연출한 장영우 감독과 ‘상애천사천년’, ‘옐로우’ 극본을 담당했던 서재원, 권소라 작가가 의기투합해 원작의 장점을 살리고 한국 특유의 감성과 리얼리티를 가미한 한국형 ‘안투라지’로 재탄생시킬 전망. '안투라지'는 5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해 사전 제작으로 진행되며 하반기 전파를 탈 전망이다.
◇ ‘오 나의 귀신님’ 성공 뒤이을까 '싸우자 귀신아'.
택연과 김소현, 권율이 호흡을 맞추는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눈인 영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호러 코믹 드라마다. 유머와 재치는 물론 진중함 또한 잃지 않는 이야기로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해 tvN은 귀신, 빙의를 소재로 한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성공시킨 바 있다. '싸우자 귀신아'가 '오 나의 귀신님'의 흥행을 이어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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