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뷰티풀 마인드' 공식 포스터
KBS 2TV '뷰티풀 마인드' 공식 포스터

[헤럴드POP=박수인 기자]4부작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가 호평 속에 종영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뷰티풀 마인드' 사이 '땜빵극'인 줄만 알았던 '백희가 돌아왔다'는 의외의 선전을 보였다. 이제 남은 것은 후속작 '뷰티풀 마인드'다. '뷰티풀 마인드'는 KBS 월화드라마 흥행 전작들의 무게를 이겨낼 수 있을까.

오는 20일부터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다.

이런 줄거리의 '뷰티풀 마인드'는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백희가 돌아왔다'와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길 것으로 보인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백희가 돌아왔다'는 다분한 코믹적 요소에 사이다 같은 전개가 더해진 밝은 분위기의 드라마였기 때문.

반면 '뷰티풀 마인드'는 전작들과는 달리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다루며 긴장감으로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병원에서 벌어지는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과 이에 휘말리는 의사와 순경들을 보여주며 '공감'이라는 마음에 주목한다.

또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백희가 돌아왔다'가 매회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한 주인공들의 행동에 초점에 맞췄다면 '뷰티풀 마인드'는 마음속과 감정에 비중을 둔다. 이에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진 성격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뷰티풀 마인드'의 전반적 스토리를 이끌어 갈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는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특수성을 가진 캐릭터다. 이영오를 통해 감정에 메말라있는 현시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반해 박소담이 연기할 계진성은 순도 100%의 캐릭터. 마음이 없는 남자 이영오와 전혀 반대되는 캐릭터인 계진성의 관계를 통해 극의 재미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31일 종영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17.3%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후속작 '백희가 돌아왔다'는 4부작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땜빵극의 기적을 보여줬다. 이에 '뷰티풀 마인드'가 화려한 전작들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백희가 돌아왔다' 후속작 '뷰티풀 마인드'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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