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김구라·전원책·유시민이 박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연설, 청와대 참모진 개편, 스위스의 기본 소득 관련 국민 투표, 롯데그룹 압수 수색 관련 논란 등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 171회에서는 먼저 박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연설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전원책은 "사전에도 없는 '협치'라는 단어가 대통령의 국회 개원 연설에도 쓰이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협치'라는 말은 자칫 잘못하면 유착이 되어 버린다. '협치'보다는 집권 세력에 대한 야당의 견제와 균형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곧이어 '스위스의 기본 소득 국민 투표 부결' 관련 토론에서 전원책은 스위스의 기본 소득 국민 투표 부결 이유에 대해 "첫 번째로 나라에서 기본소득을 받는 대신 현존하는 다른 복지제도가 없어진다. 두 번째 이유로는 현재보다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위스는 기본 소득을 보장 받아야만 생계 유지가 가능한 빈곤층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설명했다. 유시민은 "현재 알래스카가 기본소득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알래스카 주민들의 삶의 행복도가 미국 다른 주의 주민들보다 높다는 보장이 없다. 기본소득 제도가 언젠가는 되겠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다"고 말했고, 전원책 역시 "각국이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는 단계에서는 힘든 제도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시민은 "이런 문제로 진지하게 토론하고 국민투표를 할 수 있는 점이 부럽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이철희 의원과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20대 국회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철희 의원과 김성태 의원은 유승민 의원 복당 진행 상황, 김용태 의원 사퇴, 국회 1호 법안 밤샘 대기 경쟁에 대한 토론을 나눴고, 방송 후반 이철희 의원은 "국민이 정치를 외면할 수록 정치의 질은 나빠진다. 유권자들이 정치인을 더 지켜보고 평가하고 잘못하면 혼내고 잘하면 칭찬해주셔야 정치의 질이 좋아진다. 정치가 당장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정치를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각계각층 입담가들의 뉴스 털기 프로그램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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