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동네스타를 찾기 위한 제작진들의 노력이 이어졌다. 22일 KBS 2TV '동네스타 전국방송 내보내기'(연출 유웅식, 이하 '동네스타')가 경상북도 군위군을 찾았다. 기차역에서부터 전통시장까지 만난 수많은 '동네스타'들 가운데 단연 돋보인 것은 지난 2011년 '전국 노래 자랑' 경상북도 군위군 편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은 이상민 씨였다.
군위군의 진짜 동네스타가 어디있냐는 질문에 닭을 들고 능청스럽게 대답하던 주민은 바로 이상민 씨 본인이었다. 그의 안내로 들어선 식당에는 뜻밖의 댄싱머신이 있었다. 노래 가락만 흘러나오면 자동으로 몸이 움직이는 조국래 씨는 군위군의 '춤신 춤왕'으로 통했다.
MC 이수근에게 예비 인기상 후보라며 강력 추천까지 받은 조국래 씨는 최우수상을 받았던 이상민 씨의 외삼촌이었다. 외삼촌과 조카 사이인 두 사람은 노래 DNA를 두루 갖춘 가족임이 드러났다.
'전국 노래 자랑' 예선에 누나 조해연 씨와 함께 참가한 조국래씨는 누나의 '소양강 처녀'를 배경으로 현란한 춤 사위를 펼쳤다. 하지만 조해연 씨가 순간의 실수로 박자를 놓치는 바람에 조국래 씨는 무대가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단칼에 말하는 바람에 웃음을 자아냈다.
군위군의 '동네스타' 후보들이 쟁쟁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은 예선을 경험했다. KBS 근로자가요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청년 박상현 씨도 '천 년의 사랑'을 열창했으나 버거움을 느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동네스타'가 깜짝 방문한 거제의 김무경 씨의 '천 년의 사랑'도 전파를 탔다.
이 외에도 수 많은 '천 년의 사랑' 도전자들에게 코멘트를 할 '진짜'가 나타났다. 바로 박완규가 직접 등장한 것. 그는 경연자들의 노래를 듣고 평가를 이어갔다. 그중에서도 박완규의 눈에 띈 참가자 정재헌 씨였다. 박완규는 깨끗한 보이스를 가진 정재현씨를 크게 호평하며 "꼭 찾아보세요"라고까지 언급했다.
'동네스타' 제작진은 이름과 거주지, 당시 직업만을 단서로 갖고 종횡무진하며 그를 찾아나섰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결국 방송 말미에 그를 찾는 공고를 띄우며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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