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헤럴드POP=박수인 기자]'언니들의 슬램덩크'의 언니쓰가 '뮤직뱅크'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각 분야에서 모인 언니들이 걸그룹 꿈을 제대로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23일 KBS 2TV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언니쓰가 7월 1일 방송될 '뮤직뱅크'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언니쓰는 배우 민효린의 걸그룹 꿈을 이뤄주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인 라미란, 김숙, 홍진경, 제시, 티파니가 함께 힘을 모았다.

가수부터 개그우먼, 배우까지 분야도, 연령대도 각양각색인 이들이 언니쓰라는 이름으로 뭉치는 첫 번째 무대인 것. 이를 위해 민효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은 'Shut Up'이라는 곡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또 멤버들은 예능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거나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걸그룹을 준비하듯 땀 흘리며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환호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분야는 서로 다르지만 각 멤버들마다 음악적인 끼가 있기 때문이다. 먼저 배우 라미란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하는 모습을 통해 타고난 리듬감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영화 '댄싱퀸'에서는 엄정화에 밀리지 않는 춤 실력을 보여줬다.

개그우먼 김숙은 음반까지 낸 이력이 있다. 난다 김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을 당시 트로트 앨범 '사천만 땡겨주세요'를 발매했고, 최근에는 SM스테이션 프로젝트로 윤정수와 함께 '너만 잘났냐'를 발매해 의외의 가창력을 들려줬다.

모델출신 방송인인줄 알았던 홍진경 역시 2008년부터 꾸준히 세 곡을 발매해온 가수였다. '안암동', '그대에게 가는 길', '양심 있는 유부녀'를 발표한 홍진경은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담았다. 또 MBC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북유럽 댄스는 그 중독성으로 한동안 여럿 헤어 나오지 못하게 만들었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연습생으로 시작했던 민효린과 소녀시대 티파니, 걸크러쉬 래퍼 제시는 말 할 것도 없다. 이토록 각 멤버의 개성이 강한 걸그룹이 있었던가. 끼로 중무장한 언니쓰 멤버들의 무대가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누가 알겠나. 이들의 'Shut Up'이 기존 걸그룹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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