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홍합 특유의 감칠맛에 육수를 따로 내거나 조미료를 넣을 필요가 없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홍합국은 찬물로 끓여야 홍합살이 연해지고 국물 맛도 더 시원해진다.
취향껏 대파와 청양고추를 더한 뒤 홍합이 입을 벌리기 시작할 때 불을 꺼주면 가슴속까지 따뜻한 홍합탕이 완성된다.
타우린이 풍부한 홍합은 숙취해소는 물론 피로회복에도 으뜸이다.
여성들이 즐겨 찾는 매운 홍합볶음은 고춧가루가 아닌 고추기름으로 요리하는 게 포인트인데, 새빨간 양념 옷 입은 홍합은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맵지만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미용,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짭조름한 맛에 한 번,쫄깃한 식감에 또 한 번 놀라는 홍합밥은, 주먹만 한 홍합을 참기름에 살짝 볶아 밥 위에 올리는데, 밥이 식으면 홍합 특유의 향이 사라지기 때문에 따뜻할 때 먹어야 제 맛이다.
홍합은 다른 조개와 달리 해감이 필요 없는 대신 손질이 중요한데, 껍데기 사이에 낀 수염은 꼬리 쪽으로 당겨 떼어내고 껍데기에 붙은 이물질은 뾰족한 부분으로 살살 긁어 제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