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비상계엄 사태 속에서 각 방송사가 일제히 뉴스특보를 편성하며 오늘도 드라마, 예능 등을 쉬어간다.
7일 오후 방송 예정이었던 MBC '쇼! 음악중심'은 결방했으며 각각 6시 25분, 11시 10분 시작인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도 뉴스특보가 대신 편성돼 방송하지 않는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도 지난 6일 5회 방송에 이어 오늘까지 이틀간 방송을 쉬어간다. SBS 역시 10시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결방을 결정했다. 전날인 지난 6일엔 예정대로 방송됐으나 이날 10회는 뉴스특보 편성으로 결방되면서 다음 주로 미뤄졌다.
KBS는 1TV에서 뉴스특보가 방송 중인 만큼 2TV에서는 '불후의 명곡 '다리미 패밀리', '살림하는 남자들2' 등을 정상 방송 할 전망이다.
JTBC도 예능 '아는 형님'과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을 결방하기로 했다. 7일 전파를 타지 못한 '옥씨부인전' 3회 본방송은 내일(8일) 10시 30분 방송 예정이다.
MBN은 이날 예능 '가보자GO'와 '동치미'를 결방한다. 채널A에서도 토일드라마 '결혼해YOU'가 방송을 쉬어가며 오는 8일 오후 7시 50분에 7회와 8회가 연속 방송된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4일 새벽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윤 대통령은 6시간 만인 오전 4시 27분경 비상계엄 해제를 선포했다.
하지만 각계 후폭풍은 이어지는 중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탄핵 정국이 촉발돼 혼란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연예인들이 촛불시위에 참여하고 영화인들이 성명을 내는 등 연예계에서도 비상계엄을 규탄하는 목소리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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