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지금 거신 전화는' 캡처
MBC '지금 거신 전화는'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유연석 앞에서 정체를 드러내기로 한 채수빈의 결심이 눈길을 끈다.

20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C '지금 거신 전화는'(연출 박상우, 위득규/극본 김지운)7회에서는 백사언(유연석 분)에게 정체를 밝히기로 한 홍희주(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희주는 백사언에게 전화해 "궁금한 게 있다"며 "난 언제 잡을 생각이냐 결국 나도 그놈한테 동조한 거니까 처벌을 받든 경찰 조사를 받든 해야 될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그리고 중요한 증거물은 언제 가져갈거냐"며 "필요하지 않냐"고 했다. 이에 백사언은 "필요하다 하면 나한테 줄거냐"며 "내 앞에 나타나기라도 할 거냐"고 했다.

홍희주는 이에 "만나자"고 했고 "지금 내가 너한테 가겠다"고 했다. 홍희주는 마음을 먹고 걸어가면서 "당신이 날 본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더 괴롭게 하는 건 아닐지 고민했지만 사실 핑계였다"며 "당신 앞에 서야 하는 순간이 두려워서 어떻게든 피하고만 싶었던 핑계"라고 생각했다.

병실 앞에 발걸음을 멈춘 홍희주는 "하지만 나도 더는 피하지 않겠다"며 "당신 혼자 고군분투하게 두지 않을 거다"고 생각했다.

홍희주는 백사언과 전화하면서 "난 지금 내 걱정을 하고 있는거다"고 했다. 백사언은 "내가 분명히 말하지 않았냐"며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건 나쁜버릇이다"고 했다. 이어 백사언은 "그 버릇 어떻게 고쳐주면 되겠냐"고 하면서 홍희주의 정체를 안다는 듯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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