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성폭행 혐의로 네 차례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오늘 저녁 성폭행 고소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다.

경찰은 오늘 박 씨의 DNA를 채취해 대조 작업도 벌일 예정이다.

KBS 뉴스 캡쳐
KBS 뉴스 캡쳐

성폭행 혐의로 네 차례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오늘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저녁 6시 반, 박 씨를 성폭행 고소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애초 박 씨를 오전 10시에 부르려 했지만, 박 씨 측이 출석 연기를 요청해 시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늘 조사에서 박 씨가 성폭행 혐의로 4차례 피소된 사건과 관련해 성관계의 강제성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또 첫 번째로 고소한 여성의 속옷에서 검출된 남성 DNA가 박 씨의 것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박 씨의 DNA도 채취할 예정이다.

오늘 조사는 박 씨가 사회복무요원임을 고려해 밤늦게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박 씨를 고소한 첫번 째 여성에 대해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다음에 조사할 계획이다.

박 씨는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과 자택 화장실에서 여성 4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0일과 16일, 17일 모두 4차례 고소를 당했다.

첫 번째로 고소한 여성은 고소장 제출 닷새 뒤에 "강제성은 없었다"면서 소를 취하했지만 경찰은 수사를 계속 진행해왔다.

이후 박 씨 측은 지난 20일 첫 번째 고소 여성과 남자친구 등 3명을 무고 등의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