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바이 싱글' '사냥' 포스터
영화 '굿바이 싱글' '사냥' 포스터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2016년 성수기의 포문을 여는 '사냥'과 '굿바이 싱글'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이다. 29일 개봉한 '사냥'은 하루 동안 16만 97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산에 오른 엽사들과 여기에 휘말리게 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대배우 안성기의 파격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냥'과 같은 날 개봉한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은 하루 동안 12만2,521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의 좌충우돌 임신 스캔들과 내 편 찾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김혜수가 데뷔 30년만에 여배우 역을 맡아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장르물에 지친 관객이라면 반길만한 따듯한 코미디다.

'사냥'과 '굿바이 싱글'은 안성기와 김혜수라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신작이다. 액션 스릴러와 휴먼 코미디로 장르는 다르지만, 개봉일이 같아 라이벌 구도를 형성 중이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3위는 '레전드 오브 타잔'(감독 데이빗 예이츠)로 8만4,475명, 4위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감독 롤랜드 에머리히)로, 4만8,527명을 동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