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마녀보감’ 이지훈이 마음을 옥죄던 저주를 풀어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서 선조(이지훈 분)가 홍주(염정아 분)의 저주에서 풀려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윤시윤 분)은 선조의 병을 고쳐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연희(김새론 분)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유력한 방법이었기 때문. 선조는 허준에게 단 하루의 시간만 내어줬고, 홍주는 허준이 선조의 병을 고칠 동안 감옥에 갇혀 있어야 했다.

그러나 홍주에겐 최현서(이성재 분)가 있었다. 홍주는 최현서를 이용해 허준이 선조에게 주려는 약물에 흑주술을 심었고, 이를 마신 선조는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지고 말았다. 결국 선조는 허준과 연희의 목숨을 앗으려 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을 불러 죄를 묻던 선조는 허준이 준 약물을 마신 효과로 자신의 마음속에 숨겨놓은 속내를 밝히기 시작했다.

선조는 “나는 그저 인정받는 왕이 되고 싶었지만, 방계로 태어난 나를 아무도 바라봐 주지 않았다”며 그동안 외로운 삶을 살아온 것을 호소했다. 그가 바란 것은 소소한 것이었다. 그러나 홍주의 흑주술 때문에 그동안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해치리라는 망상속에 빠져있던 것.

선조가 진실을 고하자마자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선조의 입에서 나온 검은 혈액엔 홍주가 심어놓은 흑주술이 피어났다. 선조는 이를 보고 크게 당황하며 자신의 팔을 들춰봤고, 자신의 팔에 있던 가시 박힌 상처들이 낫는 모습을 보고 허준이 옳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선조의 병이 낫자마자 연희의 저주를 풀 초에 불이켜지며 희망을 더했다.

이에 선조는 홍주를 잡아들였다. 홍주는 오히려 억울함을 호소하고 “왕실에 있는 사람들은 한결 같이 졸렬하고 추악하다”며 허준을 바라보곤 “네놈도 곧 버림받게 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홍주의 저주와 더불어 '붉은 도포'의 정체까지 선조가 알아버렸다. 이에 따라 홍주는 목숨을 부지하기 힘든 위기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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