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미녀 공심이’ 김병옥이 남궁민의 비밀을 알게 됐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염태철(김병옥 분)이 안단태(남궁민 분)의 비밀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준수(온주완 분)는 염태철에게 안단태의 비밀에 대해 밝혔다. 석준수는 “안단태가 바로 석준표 형인 것 같다”고 말해 염태철을 당황하게 했다. 염태철은 그럴 리 없다고 손사레를 쳤고, 석준수는 안단태가 석준표임을 확신하며 유전자 검사를 맡겨놨음을 언급했다.

결국 염태철은 경계 대상이 아니었던 안단태를 다시 보게 됐다. 염태철은 안단태가 석준표일지도 모른다는 말에 그에 대해 다시금 경계하기 시작한 것. 염태철은 “안단태가 집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석준수는 그런 염태철에게 “아직도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냐”며 “우리는 준표 형이 돌아오면 회사, 집, 가족들을 모두 버리고 나가야 한다”고 언성을 높였다. 적어도 석준수만은 안단태의 귀환을 바라고 있는 듯 했다.

석준수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안단태와의 관계를 깨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석준수는 공심(민아 분)에게 “나는 공심 씨와 안단태 씨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연락도 못하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러나 염태철은 석준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다. 출근한 안단태를 유심히 바라보던 염태철은 “안단태가 진짜 석준표라면 이거 정말 큰일이잖아?”라면서 다른 계략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안단태의 아버지를 만나게 도와준 후배를 또다시 만나는가 하면, 안단태를 키워준 이모의 모습을 확인하며 안단태의 인생에 또 간섭하려 했다.

한편, 공항에서 돌아온 석준수는 이전에 맡겨 뒀던 유전자 검사지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석준수는 모든 가족들을 모아놓고 안단태의 비밀에 대해서 폭로할 생각이었던 것. 석준수는 기다리던 유전자 검사 결과를 손에 받아들었고, 놀란 표정을 지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 시각 안단태는 저녁에 석준수와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하며 “내가 석준표라는 것을 준수에게 밝히겠다”며 “그러면 준수가 제 엄마 때문에 죄를 짓지 않아도 된다”고 혼잣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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