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수가 진세연을 질투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실마리를 잡기 시작한 옥녀(진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녀는 천둥(쇼리)를 통해 과거 동궁전 나인 중 유일한 생존자를 만나게 됐다. 나인은 “네 어미의 유품으로 받았다는 쌍가락지를 내게 보여줄 수 있느냐”며 옥녀가 가지고 있는 쌍가락지를 확인했다. 옥녀는 나인에게 “이 가락지는 선왕께서 세자로 계실 때 동궁전 나인들에게 하사하신 것이라 들었습니다”라며 어미의 죽음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제 어머니는 만삭의 몸으로 전옥서 앞에 칼을 맞고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알고있는 사실을 모두 털어놓은 옥녀는 “제 어머니는 저를 낳고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건 이게 전부입니다”라고 말했다. 짐작이 가는게 있냐는 옥녀의 물음에 나인은 “글쎄다 이 쌍가락지를 가지고 있는 걸로 봐서는 동궁정 나인이 맞다”면서도 “궁녀이면서 너를 가진 건 이해할 수 없구나”라고 의문스러워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누구인지 알고싶어 체탐인의 길을 걸으려고 했었던 옥녀는 “마마님 혹 짐작되시는 것이 있으시다면 제 어머니에 대해 좀 더 말씀해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이에 동궁전 나인은 “나와 함께 있던 나인 중에 갑이라는 아이가 있었다, 헌데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어”라며 “갑이가 사라진 이유를 듣고 상궁나인들 사이에 온갖 소문이 돌았지 그렇게 사라진 갑이가 네 어미와 무슨 상관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옥녀는 나인에게 “오래전에 제가 어머니의 신분을 밝혀보려고 동궁전 나인 마마님들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라며 “헌데 마마님을 모두 죽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스니다, 필시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라 짐작했습니다”라고 자신이 짐작하고 있는 바를 전했다. 그러나 나인은 “그건 널 위해서 모르는 것이 낫다, 만에 하나 네 어미가 동궁전 나인이었다고 해도 너는 그 사실을 어느 누구에게도 절대로 말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하고는 돌아섰다.

옥녀가 동궁전 나인을 만났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된 태원(고수)는 그녀를 염려했다. 주막에서 마주앉은 태원에게 옥녀는 “제법 무예가 출중한 수하들을 거느리는거 보면 평범한 분들은 아닌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누구보다 옥녀의 간절함을 알고 있는 태원은 앞으로의 일에 대해 조언하면서도 “근데 그건 위협해, 옥녀 네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알고 싶은 심정은 이해하지만 너무 서두르지마”라고 말하며 각별히 그녀를 챙겼다.

며칠 뒤 도치(김형범), 작두(위양호)와 주막에 들른 태원은 방에서 옥녀가 형조 이랑으로만 알고있는 명종과 있다는 말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가 돌아가고 난 후 옥녀를 불러세운 태원은 “옥녀야 아까 그 사람 누구야 누군데 자꾸 만나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나 신분을 감춰달라는 부탁을 받은 옥녀는 “그게 지금은 말씀드리기 좀 곤란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섭섭해진 태원은 “그래? 곤란하면 어쩔 수 없지”라면서도 괜히 헛기침을 내뱉었다. 눈치를 살피던 옥녀가 “화나셨어요?”라고 묻자 태원은 “아니야, 내가 왜 화가 나”라면서도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그래, 왜 사람을 옹졸한 사람을 만들어 아니라니까”라고 돌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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