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인질극이 벌어진 방글라데시의 식당을 급습한 현지 경찰이 인질 13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 과정에서 괴한 6명이 사살됐다고 전했다.

MBC 뉴스 캡쳐
MBC 뉴스 캡쳐

인질극이 벌어진 방글라데시의 식당에 현지 특공대원들과 경찰 등 100여 명이 투입돼 13명의 인질을 구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진압작전이 시작된 지 수 시간 만에 상황이 종료됐으며 구출된 인질 가운데 10명은 방글라데시아인이고 3명은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괴한 9명 가운데 6명이 특공대원의 공격으로 숨졌으며, 나머지 괴한들은 체포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앞서 IS는 이번 인질극이 자신들의 소행이며, 24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인질극은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9시 20분쯤 폭발물과 총기를 든 괴한 9명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식당에 들어와 총기를 난사하고 손님과 종업원 등 30여 명을 인질로 잡으면서 시작됐다.

괴한들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면서 폭탄을 터뜨리는 등 저항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 2명이 숨졌고 최소 40명이 다쳤다.

인질극이 벌어진 식당은 미국 대사관 등 외국공관 밀집지역에 있는 곳으로 최근 인구의 90%가 이슬람교도인 방글라데시에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과격 행위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