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신곡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컴백 가수들이 줄을 잇는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차트를 지키고 있는 두 집안이 있다. 바로 JYP엔터테인먼트와 Mnet ‘쇼미더머니5’다.

사진 : 본사 DB/JYP엔터테인먼트(백예린 티저)
사진 : 본사 DB/JYP엔터테인먼트(백예린 티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016년 상반기 차트 돌풍의 주역이다. 가장 먼저 지난 4월, 트와이스가 신곡 ‘치어 업(Cheer Up)’으로 명실상부 최고 대세 아이돌로 떠올랐다. 가장 먼저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던 쯔위의 덕이 있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 이전에 트와이스는 탄탄한 실력과 청량하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 샤샤샤’ 신드롬을 일으키며 신곡을 발매한지 두 달이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JYP의 상승세는 백아연에게 이어졌다. 백아연의 청아한 목소리, 중독성 있는 담백하고 달달한 멜로디, 백아연이 직접 쓴 공감도 100% 가사, 이 모든 게 어우러져 백아연은 ‘쏘쏘’로 차트 롱런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음악방송 ‘강제 소환’을 이끌어냈으며,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믿고 듣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백예린의 신곡 ‘바이 바이 마이 블루(Bye Bye My Blue)’도 음원 공개 직후 차트 1위를 휩쓸었으며, 별다른 홍보 없이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지가 부른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삽입곡 ‘링 마이 벨(Ring My Bell)’은 드라마가 방영을 시작하지도 않았음에도 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다.

예상하지 못했던 언니쓰의 ‘셧 업(Shut Up’)’ 역시 차트를 휩쓸며 JYP 음원 흥행에 힘을 보냈다. 언니쓰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곡 ‘셧 업’은 박진영이 소속 아티스트 민효린의 꿈을 위해 선물한 곡이다. ‘셧 업’은 쟁쟁한 가수들 속에서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일간 차트 통틀어 전부 5위 안에 안착해있다.

사진 : 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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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쇼미더머니5’는 예상했던, 혹은 예상 이상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미션곡 음원 공개를 시작한 이후, ‘쇼미더머니5’의 기본 화제성과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다른 음원들을 밀어내고 차트 상위권을 그야 말로 장악한 것.

이전 시즌에서도 ‘쇼미더머니’ 음원은 장기간 차트에 머무르며 다른 가수들 음원의 상위권 진입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경연 당시 가장 순위가 낮았던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 음원(‘니가 알던 내가 아냐’ ‘맘 편히’)이 2주 연속 1위를 ‘올킬’하는 등 스토리텔링이 있는 차트 순위 역시 이슈가 됐다.

현재는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 소속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비와이의 솔로곡 ‘포에버(Forever)’가 음원사이트 일간 차트 1위를 점령했다. 뿐만 아니라 자이언티 ‘쿵’, 보이비 ‘호랑나비’, 매드클라운&샵건 ‘비행소년’, 씨잼&레디 ‘현상수배’, 자이언티&서출구 ‘드러머’ 등 ‘쇼미더머니5’ 음원이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음원 차트 상황은 당분간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JYP에서는 ‘맏언니’ 원더걸스가 5일 새 싱글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로 출격을 앞두고 있으며, ‘쇼미더머니5’는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파이널 무대 이후까지 그 열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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