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자신의 기억을 되찾고자 모성그룹을 찾아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기억을 잃은 강지유(소이현 분)가 기억 속 인물 오동수(이선구 분)을 쫓아 모성그룹을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유는 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오동수를 알게 됐다. 늘 악몽 속에서 보는 그 사람의 문신과 장갑을 보고 강지유는 크게 당황하고 말았다. 그녀의 과거를 알고 있는 유일한 단서였기 때문. 이에 강지유는 민선호(정헌 분)의 도움을 받아 그를 쫓아가기 시작했으나, 곧 신호에 막혀서 그를 놓치고 말았다.
강지유는 민선호로부터 오동수가 모성그룹에 소속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를 쫓는 이유를 묻는 민선호에게 강지유는 “매일 악몽 속에 나오는 사람이다”라며 “내 잃어버린 기억의 유일한 단서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직접 모성그룹을 찾아간 강지유는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 강지유가 다짜고짜 회사 명의로 등록된 차량번호를 가지고와 차량 소유주와 만나고 싶다고 했기 때문. 그 과정에서 과거 연인인 유강우(오민석 분)와 서로 알아보지 못하고 스쳐지나가는 안타까운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유강우는 채서린(김윤서 분)과 변일구(이영범 분)의 사이를 의심하고 있었다. 회장실 앞에서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던 채서린과 변일구를 보고 무언가 따로 준비하는 계략이 있음을 감지했다. 이에 채서린과의 관계가 더욱 좋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채서린이 자신의 몸을 건드리는 것조차 거부하던 유강우는 “적어도 마음이(손장우 분)에게는 따뜻하게 대해줄 수 없느냐. 당신도 당신 아들이 당신을 원망하게 만들 생각이냐”는 채서린의 울부짖음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후 채서린은 치매에 걸린 엄마 박복자(최란 분)의 귀국을 준비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박복자를 영원히 숨겨버릴 조용한 요양병원을 찾던 채서린은 모성그룹 사옥을 벗어나려다가 경비직원에게 끌려 나가며 소란을 피우는 강지유를 발견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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