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심영순이 자식의 할 도리에 대해 말했다.
13일 방송된 Olive TV '옥수동 수제자'에서 심영순은 부모가 한 이야기를 하고 또 하더라도 들어줘야 효도라 말했다.
심영순표 녹두전 맛에 빠진 유재환과 김성은. 심영순은 녹두전이 아름답지 않냐면서 보통 기름을 많이 두르고 크게 부쳐 먹지 않냐며 "우리 음식이 전 세계에 내놔야 하잖아. 근데 이만하게 내놔가지고 찢어먹어라 할 순 없잖아. 우리 어머니가 가르쳐준 것을 아름답게 하는 것도 중요해"라면서 시아버지에게 출근 전 녹두전과 떡 등을 한 상 차려놓고 나갔었다 말했다. 그리고 밤마다 시아버지의 말씀을 1~2시간을 들어드렸다며 했던 말을 또 하더라도 그냥 귀 기울려 들어드리는 것만으로 효도라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아이들이 "엄마 시끄러워 어제도 했잖아!"라는 소리를 하면 구박 받는 느낌이 들어 살맛이 나겠냐며 아이들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백 번 해도 들어주는 게 자식의 도리라 말했다.
이때 박수진은 "제가 그래요. 저는 들은 걸 까먹거든요" 라면서 말씀해주셔도 '아~' 와 같은 리액션을 보인다며 그게 바로 장점이라 말했고, 김성은도 박수진의 장점을 인정했다. 반면 김성은은 "엄마, 열 번째거든?"이라며 따지고 든다며 미안하다 말했고, 박수진은 자신들이 어렸을 때 부모님이 백 번 천 번 같은 질문을 해도 받아주셨지 않겠냐며 깨달은 듯 했다.
심영순은 과거 열심히 일하고 있는 농부와 그것을 본 왕의 이야기를 하면서 세 사람을 모두 이야기 속으로 빠지게 만들었다. 심영순은 돈 다섯 푼이 있다면 각각 저축, 이자, 내가 먹고, 버려야 한다며 "한 푼은..빚을 갚았어?"라 되물어 세 사람을 폭소케 했다. 김성은이 심영순이 한 말 그대로를 복기하며 마지막 한 푼의 행방에 대해 묻는데, 심영순은 "마지막은 세금이야"라 말하며 완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영순은 버리는 돈은 부부가 쓰는 돈을 일컫는다 말했고, 저축은 자식을 가르치는 일이라며 그 다섯 푼의 의미가 똑같으니 그것을 알아야 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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