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부산행' 비밀이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에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 레드피터)이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대미문 재난의 시작을 알릴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에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김의성 최우식 안소희 등이 출연하는 실사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 중심으로 통하는 관문인 서울역에서 한 명의 노숙자로부터 시작된 이상 증상이 그 일대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도시 전체를 아비규환으로 몰아가는 재난 상황을 담아낸다. '서울역'은 '부산행'에서 드러난 긴급 재난 경보 사태의 시초를 그린 프리퀄 애니메이션으로 심은경이 가출 청소년 딸 역, 류승룡이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서울역 일대를 미친 듯 찾아 헤매는 아빠 역, 이준이 행방불명 된 딸을 찾기 위해 합류하게 되는 남자친구 역 목소리를 각각 연기한다.
'부산행'에서는 이른 오전, 부산행 KTX에 올라탄 승객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을 상대로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열차에 뒤늦게 올라탄 최초 감염자가 바로 '서울역'에서 목소리 연기에 나선 심은경이다.
황급히 열차에 오른 심은경은 겁에 질린 모습으로 "잘못했어요"를 읊조리며 좀비에게 물린 자신의 다리를 스타킹으로 질끈 동여맨다. 하지만 이내 좀비 바이러스가 몸에 퍼져 경련을 일으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심은경을 구하려던 KTX 승무원이 부산행 열차의 두 번째 감염자가 되고, 그렇게 열차 안은 아비규환이 된다. '서울역'에서는 심은경이 왜 황급히 기차에 오르게 됐는지, '부산행'에서 정부가 시위대의 폭동이라고 거짓 발표하고 감추려 했던 바이러스 감염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산행' 열차 출발 직전, 서울역에서 벌어진 이야기도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부산행'에는 무임승차한 한 명의 또 다른 승객으로 노숙자(최귀화)가 등장한다. 서울역에서 바이러스 감염의 시작을 알린 노숙자와 최귀화가 어떤 연관이 있을지도 '서울역'에서 공개될 것이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서울역'은 '부산행' 이후 개봉할 예정으로, 실사 영화의 흥행이 애니메이션 프리퀄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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