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투게더3'
KBS 2TV '해피투게더3'

[헤럴드POP=박수인 기자]15일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 가수 존박이 예능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글로벌 예능꾼 특집'이 마련됐다. 이날 게스트는 존박을 포함해 헨리, 강남, 트와이스 사나, CLC 손, 우주소녀 성소가 출연했다.

Mnet '방송의 적'에서부터 시작해 최근 Mnet '음악의 신2'까지 예능 신스틸러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던 존박. 그런 그가 이번에는 지상파 예능까지 접수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만 해도 소위 '교회 오빠', '엄친아' 이미지를 고수했던 존박은 예능 출연을 통해 '덜덜이', '영.알.못(영어를 알지 못하는)' 등의 별명을 가지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MC인 유재석에게 "영어가 어설프다. 예능 쪽에서 영어 못하기로 소문났다"며 타박했고 전현무 역시 "영어 학원을 다녀라"며 거들었다. 존박은 이런 영어 실력 논란에도 특유의 표정과 말투로 아무렇지 않은 듯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발라드 가수인 존박은 '해피투게더3'에서 춤도 불사했다. 트와이스 사나의 '샤샤샤' 춤이 끝나자 원곡자보다 더욱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Mnet '슈퍼스타K'의 엄친아 존박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14일 오후 '해피투게더3'가 방송을 탔다면, 15일 0시에는 존박의 신곡 '네 생각'이 발매됐다. 예능에서의 존박과 가수 존박이 하루 새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네 생각'은 초여름의 청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뮤직비디오로 담아냈다. 존박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가 더해져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존박 표 발라드를 완성했다. '니냐니뇨 덜덜이' 존박 혹은 '영.알.못' 존박은 전혀 생각나지 않는 분위기로 압도해 귀를 사로 잡았다.

대중은 이런 존박의 두 가지 매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예능을 통해 존박의 모습을 처음 접한 시청자들은 "이렇게 재밌는 사람인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했고, 팬들 역시 가수 존박, 예능인 존박을 별개로 보고 있는 듯 했다.

하루 만에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존박. 이에 2년 만에 새로운 음악으로 찾아오게 된 가수 존박과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예능인 존박의 활약이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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