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17일 방송된 KBS'개그콘서트'에서 유민상과 송영길이 영화 '타짜' 대사를 인용하며 '죽어도 못보내' 코너를 통해 웃음을 선사했다.
닭과 오리를 키우는 유민상은 딸이 데리고 온 의사 사위에게 맛있는걸 먹이기 위해 "사위가 왔는데 씨암탉을 잡아야지"며 말해 닭들을 놀라게했다. 유민상은 놀란 닭들을 달래기 위해 "인삼주라도 먹으면서 풀어라"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닭으로 분한 박소라는 "아직도 모르겠나? 닭과 인삼주는 삼계탕의 하이라이트다"며 절망한 모습을 하자 유민상은 "어떻게 알았지"며 기존과 달리 좀 더 고난이도 수법으로 닭들을 속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닭들과 함께 있던 오리역의 오기환이 "씨암탉 대신 오리는 어떠냐"며 닭 가족들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유민상은 "씨암탉인데 너는 어차피 남자 아니냐 안된다"며 말을 하자 오기환은 "화장하면 된다"며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르며 립스틱 바르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기환의 살신성인의 자세에 유민상은 "이런날 수육 먹으면 된다"며 닭과 오리들을 안심하게 하자 돼지역의 송영길이 등장하며 "돼지를 너무 만만하게 본다"며 유민상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민상은 "솥에 물을 끓이면서 회유해야 겠다"며 조용히 속마음을 밝히며 솥의 뚜껑을 들려고 하자 송영길은 "동작그만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나 뚜껑들지마 손목 날라분께"며 영화 '타짜'의 유명 대사를 인용해 웃음을 이끌었다.
이어 코너 '진지록'에서 이세진과 정명훈, 김준호의 2행시 대결이 그려졌다. 이세진은 위기탈출 넘버원 버전으로 온도, 빙하. 기후 세 단어로 2행시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세진에 성공적인 개그 2행시에 정명훈은 부담을 안고 역사 명대사를 이용해 따뜻. 기류, 일조 세 단어의 2행시를 보였다.
정명훈은 "일국의 왕들을 고친 허준은 말했다 조금 따끔하실꺼에요"며 일조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자 마지막 김준호는 한류 열풍을 통한 2행시를 선보인다 말하며 "수준 높은 사람들만 이해한다"며 시청자와 객석에게 웃음을 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이끌었다.
김준호는 날씨, 구름, 폭설 세 단어로 성공적인 마무리 웃음을 선보였다. 김준호는 "폭이(포기)하지 않고 전쟁을 승리로 이끈 김장군 이제 즐깁시다 설이원(써리원)"을 성공시키며 웃음을 마무리했다.
이 날 방송에는 정지원 아나운서와 박기량이 출연하며 수준급 개그 연기로 남심을 저격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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