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우 유 씨 미2' 포스터
영화 '나우 유 씨 미2' 포스터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전부 CG인줄 알았던 '나우 유 씨 미2'의 마술, 진짜였다.

영화 '나우 유 씨 미 2'(감독 존 추/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 2' 누적 관객 수는 173만7,547명이다. 지난 13일 개봉한 이 영화는 순식간에 200만 고지 코앞까지 이르렀다.

'나우 유 씨 미 2'는 2013년 개봉한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의 속편이다. 형만한 아우 없다고 하지만, '속편은 안된다'는 징크스를 깨고 승승장구 중이다. 강점은 물론 현란한 볼거리다. 비를 멈추게 하는 마술부터 무술과 결합한 마술, 현란한 카드 마술까지 다양한 비주얼이 관객들을 현혹한다.

너무 화려한 탓에 '100% CG가 아니냐'라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는 마술 중 상당수는 진짜다. 제작진은 마술사기단이 하는 일이 진짜라는 것을 관객이 느끼길 원했고, 최소한의 CG를 사용해 거대한 트릭 아트를 만들어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들 역시 진짜 같은 장면을 위해 마술을 배웠다. 이들은 촬영 전 매직 캠프에 참여해 각자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마술을 연마했다. 특히 최면술사 역의 우디 해럴슨(메리트 역)은 닌자처럼 카드를 다루는 법을 연마했다. 명장면으로 꼽히는 카드 마술이 탄생한 배경이다. 데이브 프랭코(잭 역)는 카드로 사물을 맞추는 기술을 마스터했다. 리지 캐플란(룰라 역) 역시 마찬가지. 심지어 직접적으로 마술을 쓰지 않는 마크 러팔로(딜런 역)는 불을 내뿜는 방법을 연습하기도 했다.

이들의 곁에는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있다. 세계적인 마술사로 30년이 넘도록 40억 달러 이상의 티켓 수식을 벌어들인 슈퍼스타다. 그는 '나우 유 씨 미2'의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마술 트릭과 쇼를 총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