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배우 김소현이 만취연기까지 맛깔나게 표현하며 '싸우자 귀신아'를 이끌고 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볼 줄 아는 주인공과 주인공이 만난 귀신이 동거하며 겪어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싸우자 귀신아'를 통해 김소현은 그동안 보여준 '청순함'을 벗고, 밝고 능청스럽고 또 애교도 많은 여고생 귀신 김현지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방송된 '싸우자 귀신아' 4회에서 김소현은 데뷔 첫 만취 연기를 선보였는데, 맛깔나고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4회 중 현지는 동고동락 중인 귀신을 보는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을 따라나섰다가, 호기심에 폭탄주를 마시게 돼 만취한다. 제정신이 아닌 상태서 찜질방까지 봉팔을 따라갔던 현지는 순간 악귀로부터 몹쓸 짓을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봉팔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에도 정신을 못 차린 현지는 트와이스의 '샤샤샤' 애교를 부리는 등 술주정을 이어가더니, 취중 진담으로 "나도 귀신이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니다"라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고백해 짠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18세 고교생 배우 김소현은 ‘현지’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자연스러운 연기와 상대 배우 옥택연과의 좋은 케미스트리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반가운 점은 ‘후아유’ ‘리셋’ ‘너의 목소리가 들려’ ‘수상한 가정부’ ‘해를 품은 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내고 있다는 부분이다. 김소현은 키스신부터 만취 연기까지 성인 배우들도 소화하기 힘들어하는 장면들을 척척 소화하며 앞으로의 성장을 더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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