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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부산행'이 개봉 당일만 무려 87만 명을 모으며 역대 최고 오프닝 포문을 열었다. 이에 영화의 흥행을 반증하듯 스포일러 방지 패러디 포스터가 등장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제작 레드피터)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개봉 당일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개봉 전부터 '결혼행' '속초행' 패러디 포스터 등장을 시작으로 영화의 결말 등 주요 내용 노출을방지하자는 차원의 '부산행' 스포일러 방지 캠페인 패러디 포스터까지 등장했다.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부산행' 스포일러 방지 포스터는 ‘스포일러로부터 끝까지 살아 남아라!’, ‘스포 안본 눈 지켜줄게’, ‘이 스포일러들 줄줄이 달고 경찰서로 갑시다!’, ‘ 나 아트박스 사장인데 너가스포했냐?’, ‘내 친구들은 아직 못 봤어…’등 '부산행' 포스터 이미지를 바탕으로 영화 속 대사를 활용한 재치 넘치는 카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관객들과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스포일러 방지 독려가 자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패러디 캠페인 포스터는 또 하나의 신드롬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사 측은 "모든 영화가 그렇듯이 스포일러는 관람의 재미를 해치는 행위다.최근 무작위로SNS 타임라인이나 포털사이트 댓글에 스포일러가 노출 되어 제작진 입장에서 다소 우려 된다"라며 "그러나 이런 것 또한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조심스레 자제를 요청 드린다"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