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전국 모든 도로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런데 아직도 귀찮다. 답답하다는 이유로 안전띠를 풀고 다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지난 17일 41명의 사상자를 낸 영동고속도로 5중 추돌 사고.
사고를 낸 버스도 반파됐지만, 버스 승객 21명 가운데 중상자는 없었다.
안전띠를 매고 있던 덕분이다.
현행법상 어느 도로에서든 앞좌석에 타면 의무적으로 안전띠를 매야 한다.
하지만 올 상반기에만 안전띠 미착용으로 100만 명 이상이 단속됐다.
앞에서 안전띠를 바로 매놓고, 하고 왔다고 우기는 사람들도 있고, 허리 쪽에만 비정상적으로 착용하신 사람들이 많다.
실험 결과, 안전띠를 안 맸을 때 교통사고 치사율은 안전띠를 맸을 때 보다 앞좌석이 2.8배, 뒷좌석이 3.7배나 높았다.
정부는 모든 도로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좌석 안전띠 해야지''안전띠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