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술에 취해 잠이 든 배수지 앞에서 김우빈이 속마음을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신준영(김우빈 분)과 노을(배수지 분)이 한적한 바닷가로 떠난 가운데 신준영은 술에 취해 잠든 노을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노을은 만취해 신준영 앞에서 최지태(임주환 분)에게 전화를 걸어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며 "앞으로 더 잘 할테니 우리 사귀면 안 되겠냐"며 울면서 매달렸다. 이에 화가 난 신준영은 휴대폰을 빼앗아 바다로 던졌다.
노을은 신준영에게 업혀 돌아오다가 구토를 하는 등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이에 신준영은 방을 구해 노을의 옷을 갈아 입히고, 토사물이 묻은 옷을 세탁했다. 자고 있던 노을은 뒤척이다가 잠에서 깼고, 신준영이 옆에 누워있는 것을 보고 등을 돌렸다.
하지만 노을이 잠든 줄 알았던 신준영은 "나 어떡하냐 노을. 나한테 등 돌리고 누운 네가 나한테는 눈길 한 번 안 주고, 자신을 버리고 간 후진 놈한테 매달릴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하냐. 내가 그래도 신준영인데. 그러지 말라고 달래볼까. 자꾸 그러면 때릴 거라고 협박할까. 아무래도 정상이 아닌 것이 분명하니까 내일 당장 병원에 끌고 갈까. 아니면 내 고백이 너무 늦었나보다. 다 포기하고 그 놈한테 보내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을은 신준영의 고백을 모두 듣고 있었고, 그의 고백에 슬픈 표정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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