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인천상륙작전'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정태원 대표가 '인천상륙작전' 흥행에 기쁨을 드러냈다. 그의 말에 따르자면 이는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엔터테이닝 무비의 승리다.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은 5,000:1의 성공확률로 전쟁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맥아더(리암 니슨) 지시로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 이정재,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 리암 니슨,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 이범수를 비롯해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김병옥, 김선아, 김영애, 박성웅, 추성훈 등이 출연한다.

'인천상륙작전'은 일부 혹평에도 개봉 첫날 5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들였다. 또한 개봉 이틀째인 28일 35만4,43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83만1,510명을 기록했다. 더욱이 이미 700만 고지를 바라보는 '부산행'(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 레드피터)과 헐리우드발 블록버스터 '제이슨본'(감독 폴 그린그래스/배급 UPI코리아)이 버티고 있던 상황이다. 이 기세면 1,000만 돌파도 꿈이 아니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는 "자신 있었다"며, '인천상륙작전' 흥행을 예상했었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철저하게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만들어진 엔터테이닝 무비였기 때문이다.

"다른 영화와는 달리 우리는 실화가 바탕이다. 진정성이 있으니 공감대가 형성이 될 것이라고 봤다. 일부 평단이 우리 영화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긴 했다. 하지만 그런 건 평단의 입장이다. 우리는 철저히 관객의 시각에서 영화를 만들었다. 물론 나도 어떻게 만들어야 평론가들이 좋아하는지 안다. 그렇다고 중간을 택하진 않았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스틸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인천상륙작전' 스틸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인천상륙작전' 흥행 돌풍에서 인상적인 건 유독 높은 현장 예매율이다. 정 대표는 "지금 극장에서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더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6.25 전쟁을 직접 겪은 분들이 아직도 많이 생존해 있다. 전쟁은 그분들에게는 아픈 과거지만, 인천상륙작전은 우리 민족에겐 전쟁의 절망 앞에 희망이 된 사건이다. 실화를 영화화한 이유도 그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어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젊은 관객들도 '인천상륙작전'을 재미있게 보길 바랐다. 지금 관객평이 엄청나다. 젊은층이 지금의 평화에 감사할 줄 알고, 희생된 순국선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더라. 다른 일로 기분이 안 좋다가도, 관객평을 보면 힘이 난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정 대표의 말처럼 '인천상륙작전'은 전 연령대에 어필할 수 있는 강점이 있는 영화다. 전 국민이 다 아는 실화가 바탕이기 때문. 여기에 이정재 이범수의 첩보전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전투신이 더해졌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추석 전까지 '인천상륙작전' 말고는 다른 어떤 작품도 배치를 안 해놨다. 이렇게 7주를 한 영화에 할애한 적이 없다. 흥행에 자신 있다. 1,000만도 충분하다고 본다. 앞으로도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찾아서 영화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상륙작전’ 제작자 정태원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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