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음원공개와 동시에 차트 1위 점령, 데뷔 이후 활동곡 중 3곡 차트인, 음악방송 6관왕. 이제 막 데뷔 2년차 접어든 그룹이 컴백 3주 만에 이뤄낸 성과다.
여자친구는 지난 11일 첫 번째 정규 앨범 ‘LOL’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로 활동을 시작했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너 그리고 나’는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했으며, 발매 3주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앨범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과 '시간을 달려서' 역시 차트 순위 내 랭크돼 있는 상황.
또한 19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컴백 후 첫 1위를 차지한 후 현재까지 총 6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1월 발표했던 ‘시간을 달려서’로 음악방송 15관왕을 차지했을 때와 유사한 행보. 승승장구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여자친구의 소감을 듣기 위해, 자리를 비운 유주를 제외한 멤버들과 잠시 만나봤다.
-차트 순위도 좋고, 음악방송에서도 벌써 트로피를 많이 받았는데 소감 좀 말씀해주세요. “컴백과 동시에 1등을 하게 돼서 정말 많은 분들께 감사드려요. 믿기지가 않고 믿을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저희에게 좋은 사랑 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고, 관심 감사드립니다”(예린)
“앨범 준비하면서 부담감도 있었는데 많은 사랑을 해주셨다는 뜻이잖아요. 조금 더 욕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 마음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소원)
“1위 발표 순간 때마다 믿을 수가 없고 실감이 안 나서 내려오면 울컥하는데, 저희가 이렇게 이번 활동으로 1위를 하고 많은 사랑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쁘고 많이 감사드립니다”(은하)
“저희가 나와서 일주일 만에 1위 후보에 든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너무 좋은 사랑 주셔서 거기에 힘입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파이팅 넘치게 활동 하겠습니다”(엄지)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멤버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걱정도 많이 하고 불안함도 많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여자친구 되겠습니다”(신비)
-1위를 많이 해봤는데, 아직도 1위로 호명되면 눈물이 나나요? “저희가 ‘시간을 달려서’ 때 처음 1위 했는데, 그때 정말 무대에서 집에서 울듯이 엉엉 울어서 회사 분들께 ‘예쁘게 울어라’, ‘좀 참아라’ 이런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이번에 예린 언니가 무대 위에서 눈물을 참으려고 노력했고, 멤버들도 너무 우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웃길 수도 있고 앵콜곡도 해야 하니까 무대 위에서는 감정을 추스르려고 했어요. 그래도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런데 기쁨의 눈물이라서 흘리고서도 행복했어요”(엄지)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1위는 이뤘는데, 남은 활동 기간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이번 연도에 이루고 싶은 목표인데, 저희가 작년에 감사하게도 시상식에 많이 나갈 수 있었거든요. 이번 연말에도 시상식에 많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소원)
“같은 생각입니다(웃음)”(신비)
-‘시간을 달려서’ 활동 때와 ‘너 그리고 나’ 활동 때, 달라진 점이 있나요? 멤버들의 변화라든지, 주변 환경의 변화라든지요. “비활동기였다가 활동기에 접어들면 생활 패턴이 완전 달라지니까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시간을 달려서’ 때는 그것 때문에 많이 힘들었거든요. 이번에는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차에서 자다가 내려야 하면 이젠 다들 5초 만에 평정심을 유지하고 내려요. 이런 게 조금 더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이 생활에 조금 더 익숙해져달까요”(엄지)
“이 말에 너무 공감하는 게, 예전엔 다들 차에서 자다가 깨서 나가면 ‘여기가 어디지’ 이러면서 비몽사몽 정신을 못 차렸는데, 이제는 나가자고 하면 자연스럽게 나가게 돼요. 정신력이 성숙해진 것 같아요(웃음)”(예린)
-음악적으로도 성숙해졌지만, 미모에도 물올랐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어요. (멤버들이 이구동성으로 은하를 언급) “단발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걱정 많이 했는데 기분 좋고, 제가 원래 단발을 좋아해서 이 머리를 오래 하고 싶습니다. 또 멤버들도 빨리 이런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웃음) 다들 좀 더 변화했으면…”(은하)
“단발 추천하는 멤버요? 예린 언니? 소원 언니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멋있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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