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흑백요리사’ 안유성 셰프가 무안공항에서 유가족들에게 전복죽을 대접했다.
1일 안유성 셰프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에게 전복죽을 대접했다. 안유성 셰프는 떡국을 대접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달리 전복죽을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안유성 셰프는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새해 첫날 떡국도 의미있겠지만 유가족들은 너무 지쳐있고 힘들어하신다. 음식 하나 목으로 넘기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조금이나마 기력을 회복할 수 있게 전복죽을 준비했다. 기력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유성 셰프는 힘들어 하는 유가족들을 위해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안유성 셰프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공항에서 추락해 공항 외벽을 들이받고 불이 났다. 이 과정에서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생존했다.
이에 지난달 30일에는 김밥 200줄을 싸서 무안공항을 찾았다. 당시 안유성 셰프는 “마음이 먹먹하고 너무 안타까워 일하다가 뛰쳐나왔다. 저와 방송을 함께 했던 PD도 유명을 달리했다. 음식을 통한 봉사라도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나오게 됐다”며 돕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안유성 셰프는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식당을 운영 중으로, 제주항공 참사 소식을 듣고 직원들과 김밥을 싸서 공항을 찾았다. 이후 약속했던 대로 새해 첫날 전복죽까지 대접했다.
한편 안유성 셰프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으로서 백수저로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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