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진영이 정지소를 오해하게 됐다.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는 대니얼한(진영 분)이 오두리(정지소 분)를 오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신 오말순(김해숙 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여자에 오두리는 “우리 처음 아니지? 당신 누구여? 누군데 내 집에 와가지고 내 행세를 하는데?”라고 따졌다. 이어진 오말순의 “똑같은 얼굴 똑같은 목소리”라는 말에 오두리는 “설마”라며 놀랐다. 오말순은 “그래. 내가 누구겠어”라고 말했고, 오두리는 “정말 너여? 아니, 이게 말이 돼?”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그런 오두리를 끌어안은 오말순이 눈물을 흘렸다.
오두리는 “아니? 자네는 없던 사람. 죽은 사람이야”라며 오말순을 밀어냈다. 오말순은 “꼭 해줄 얘기가 있어”라고 말했고, 오두리는 “변명, 핑계 다 부질 없으니까 돌아가. 이 모습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만으로 벅차니까. 근데 날 어떻게 알아본 겨? 내가 젊어진 거 어떻게 알았냐고”라며 그녀를 의심했다.
오말순이 “그건”라며 무언가를 말하려는 순간 택시운전사가 전화를 걸어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절대 금기조항 다시 말해야 합니까?”라고 경고했다. 이에 겁을 먹은 오말순이 도망치듯 자리에서 떠났다. 이후 택시운전사와 만난 오말순은 “나 후회해요. 그래서 그 사람은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요”라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가운데 오두리는 “60년 넘게 생판 남으로 살아왔는데 이제와가지고 뭘 어쩌려고”라며 못마땅해했다. 이어 오두리가 뒤늦게 연습을 깨닫고 회사로 달려갔다.
오두리가 회장 김애심(차화연 분)이 함께하는 회식에서 “이번 평가를 앞두고 제가 한말씀 올려도 될까요? 살다 보니까요. 높이 오르고 싶다고 남의 등에 올라타는 것들이 있더라고요”라며 “이번 평가 정정당당 정직하게 겨뤄보자 이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애심은 “표현이 좀 거칠지만 좋은 말이네요. 모두들 새겨듣길 바래요”라며 심기 불편해했다.
이어 오두리는 “회장님 제가 한잔 올려도 되겠습니까?”라며 김애심에게 향했다. 그리고 오두리는 “그렇게 살면 행복하신가요?”라고 물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오두리는 “제 말은 이렇게 유명한 가수로 멋지게 떵떵거리면서 사는 삶이 궁금하다 이거죠”라고 말했고, 김애심은 “재밌는 친구네. 부디 이번 평가 잘 봐서. 내가 어떤 기분으로 사는지 느껴보길 바랄게요”라고 답했다.
이후 김애심은 대니얼한에게 “가까이도 하지 말고 엮이지도 마. 알아서 아웃되면 좋고. 세상에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있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 있어. 그냥 내 말대로 해”라며 오두리와 가까워지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런가운데 오두리는 과거 김애심이 자신의 노래로 데뷔한 일을 떠올리며 연습에 집중했다.
오두리가 대니얼한의 문자를 받고 연습 후 녹음실로 향했다. 대니얼한은 “무작정 믿고 있기엔 불안해서 안 되겠어. 들어가”라고 말했고, 오두리는 “뭐 부르면 되는디?”라며 자신있게 녹음실에 들어갔다. 오두리가 진지하게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다 부르고 말이 없는 대니얼한에 오두리는 “들었으면 뭔 말을 해야 될 것 아니여?”라고 물었고, 대니얼한은 “어. 나쁘지 않았어. 근데 그 후렴구에 코러스처럼 깔리던 화음은 뭐지?”라고 물었다. 그런 게 어디있냐는 오두리에 대니얼한은 “분명히 들었다니까. 너랑 전혀 다른 톤의 화음”라며 의아해했다.
김애심은 대니얼한에게 “그 애 때문이구나?”라며 오두리가 박갑용(정보석 분)과 함께 있는 사진을 보여줬다. 김애심은 “같은 연습생이 우연히 찍은 거래. 처음에는 설마하는 마음에 나중에는 심각하다고 생각해서 회사에 알린 거고. 아이돌에게 구설수가 얼마나 무서운 건지 제일 잘 알잖아. 언제까지 그렇게 감싸고만”라며 오두리를 내보내고 싶어했다. 대니얼한은 “확인해 볼게요”라며 그녀의 말을 끊고 자리를 떠났다.
연습하던 오두리가 박갑용과 통화를 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목격한 대니얼한은 “당신 생각해서 돈까지 찾아주는 그 남자가 누구야? 가족은 아닌 거 같은데. 아는지 모르겠는데 이 회사 사실상 내가 대표거든. 내가 책임지고 먹여 살려야 하는 사람이 수백 명이고. 그렇게 하기 싫어? 정말 안 되겠어?”라며 오두리를 의심했다.
오두리는 “알아 듣게 해 봐”라고 되물었고, 대니얼한은 “좋아 여기까지 하자. 에밀리. 너 아웃이라고”라며 소리쳐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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