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경실의 가족들이 식사 자리를 가졌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62회에서는 이경실과 손보승의 관계 진전이 이루어졌다.
이경실은 손보승과 절연한 계기를 들며 ”아이를 낳는다고 했을 때부터 멀리 했다“라 밝혔다.
또한 “내가 냉정해질 수밖에 없겠더라. 일을 저지른다고 해서, 부모가 다 받아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엄마가 냉정해져야지‘ 싶었다. 화가 났다. 일을 저지르면 책임이 따라야 하니, 일부러 더 그랬다“라 전했다.
손보승은 ”엄마는 제가 못 미더웠던 거다. 객관적인 분이시다 보니“라 반응했다.
그는 ”아기 생겼다고 말하고 나서, 태어나고 100일 지날 때까지 안 봤다. 거의 1년을 안 봤다. 힘든 상황인데 기사가 막 나고, 연락이 왔다“며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엄마에게 도움을 안 받으려 했다“며 현재 배달원 일을 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노력하고 있다고는 생각 안 한다. 당연한 거다. 그런데 이경실의 아들이다 보니, 일을 하는 것이 어른스러워 보인다는 것이 웃기다. 저는 아빠고 가장이다. 엄마가 저희 집의 가장은 아니지 않냐“고 했다.
황보라는 ”손보승의 입장도, 이경실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며 안타까워했다.
이경실의 딸 손수아가 제작진과의 만남을 가졌다.
손수아는 “가족 사이 텀이 많았다. 떨어져 있던 시간이 많았다. 엄마가 바빴고, 저희가 유학 생활도 했다”며 “동생이 아이를 가지고 나서 사이가 멀어지다 보니, 중요한 시기에 가족 간 교류가 없었던 것 같다. 저희에게도 그런 시간이 익숙하지가 않다. 억지로라도 가족 간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 밝혔다.
그녀는 중재자로 나설 것을 자처, “저희 셋이 모인 적은 많이 없다”라 말했다.
이어 “가족 식사를 한 번 해 보려 한다”라 밝힌 손수아. 김국진은 “평범한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라 반응했다.
손보승은 “엄마도 안심했으면 한다”며 “내가 가장이라고 해서, 다른 애들이 하는 것을 못하지는 않는다. 공감한다”라 말했다.
손보승이 건넨 경직된 말투에, 결국 웃음을 터트린 이경실. 손보승은 “’금쪽같은 내 새끼‘ 같다”라 반응했다.
그는 “날 믿었다. ‘난 잘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있었고, 이 모든 게 나의 예측에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손수아는 “이러한 일로 가족들의 사이가 안 좋아졌다. ’그런 소리 할 때인가‘ 싶었다”라 이야기했다.
손보승은 “그렇게 해야 나도 살았다”며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엄마와 누나가 나보다 힘들었냐”며 “집에 오지도 못하고, 혼자 생각하는 수밖에 없지 않냐”고 했다.
손보승은 “당시에는 누구를 걱정할 수가 없었다. 내가 살아야, 엄마와 풀 것 아니냐. 엄마와 연락을 안 하니 술 먹고 하게 된 거다. 힘들게 해서 죄송하다”라 전했다.
경제활동에 대해 질문한 이경실은 “돈 모으는 것은 힘들 거다. 네 나이에 어떻게 부유하냐. 그래도 네가 다른 사람보다 앞서가는 것”이라 말했다.
손보승은 “이런 이야기는 처음 해주는 것 같다”며 관계의 진전을 알렸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